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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야기

@ 퍄퍄퓨

06.27 | 20:16
얼마전에 만들어먹은 청어물회!

봄에는 딸기를 먹구요
여름에는 수박이랑 살구를 먹었어요
매 계절마다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게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
그 계절에 나는 과일을 먹을때마다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
왤까요? 그 순간에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 그런가
올해 먹은 과일의 맛은 작년이랑도 내년이랑도 다르겠죠
그래서 올해의 과일을 먹을때 지금 그 순간에 가장 충실하다고 느껴요

얼마전에 오이소박이를 담갔어요
룸메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할머니꺼보다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약간 뿌듯ㅎㅎ
내가 먹어봐도 양념이 참 잘됐음
근데 오이도 맛있음! 비가 많이 안왔어서 그런가 오이에서 물비린내가 안나고 참 달더라

아침에는 오야꼬동을 만들었어요
주말동안 조카랑 제주도 여행을 하기로 했기땜시롱
룸메 밥 먹으라고 카레를 해두고 가려고 닭다리살 정육을 샀는데,
비린내도 나지않고 신선하길래 몇점을 냅다 구웠죠
얼마전에 마침 메밀소바를 해먹어서 남아있던 쯔유도 사용했구요
6월 양파가 달고 맛잇어서 더 맛있게 된듯

어쩌다보니 먹는 얘기만 썼네
하지만 먹으려고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?
우리는 한달에 고작 60번 밖에 못먹는다구요 밥을!(하루 두끼 기준)
소피

07.02 | 20:40
물회너무맛있겠다올라간오이도너무맛있어보인다
바뷰님 홈만 오면 정말로 여름이 느껴지는 기분이에요
잘 다녀오셨길 바라요~~~♡
@ 퍄퍄퓨

07.12 | 20:16
너무너무 맛있다죠 물회는 왜케 맛있을까여?
잘 다녀왔습니다~~~~~💓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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