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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야기

@ 퍄퍄퓨

04.01 | 23:29
우헤헤....
오랜만에 폰으로 쓰는 일기
일기? 이야기

안좋은 일은 왜 한꺼번에 오는걸까 하고
의기소침해져있었는데
또 좋은 일도 많이 생겨서
세상살이 참 신기하다고 느껴요

엄청 옛날에 싸웠던 언니랑 결혼식에서 만났는데
그냥 평범하게 서로 인사하고 근황토크하고 헤어졌음
좀 더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기두 하지만..
잘 지내는 것 같아서 안심됐다
그당시에 내가 언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것같아서
사과를 한번 했었긴하지만 그래두 늘 신경이 쓰였는데
조금 다행이라고 느꼈네요ㅠ

몰또 에스프레소바 갔는데 맛있었음ㅎㅎ

어제 오늘 만삼천보씩 걸어서 피곤해 죽겄어

오랜만에 사람들 만나고 다들 한결같이 사는 거 보고
왠지 안심했달까 무튼 좋았다
팀장님한테 인사 안하고 온건 좀 맘에 걸림(알빠?)

성당에서 내려오면서 무사히 빠져나왔다는 사실에
안심해서 춤추면서 계단 내려왔는데
뒤에서 내려오던 아주머니께서 등 톡톡 두드리면서
보고 있으니까 자기도 기분 좋아진다고
보기 좋다고 웃어주고 가셨음
덕분에 저도 좋은 추억이 하나 늘었어요😊

4월 내로 취직해야겠음. 가본다 가본다고 어?
서울와서 정신 차렸음.
너무 나태해져있었다 젠장
돈이 최고다 꿈은 무슨 꿈이여
사실 꿈도 없는데 걍 놀고싶어서 가져다 붙였음
어어 개발자 다시 해줄게 ㅅㅍ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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